2024-09-20

사진=썬덴코리아(주)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썬덴코리아와 토트는 인공지능(AI)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어 기술을 이용해 첨단 스마트 산업 솔루션을 개발하고 상호 협력하에 시장 내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썬덴코리는 산업 전반에 걸쳐 고성능 센서를 공급하고 있으며 토트는 AI와 로봇 기술을 통해 스마트 공정 및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양사가 보유한 AI와 로봇 기술을 첨단 제어 기술과 융합해, 시장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다. 썬덴코리아는 토트의 로봇 솔루션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토트는 썬덴코리아의 센서와 디바이스를 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에 먼저 적용하는 상호 협력 구조를 통해 첨단 기술의 상용화와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썬덴코리아의 권상오 대표이사는 "AI와 로봇 기술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가운데 토트와의 협력을 통해 첨단 제어 기술을 발전시켜 시장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양사 모두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트의 이상형 대표이사도 "양사의 협력이 앞으로 첨단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AI와 로봇 기술이 결합된 제어 기술을 통해 첨단산업 시장에서의 대응력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또한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산업용 디바이스와 로봇 솔루션의 상호 적용을 통해 AI와 로봇 기술을 접목한 고도화된 제어 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첨단산업 시장에서의 시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서 기술력 향상과 상호 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을 목표로 했다. 협약 기간은 2년으로 협약 이행을 위한 실무진으로 구성된 TFT(Task Force Team)를 운영하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과 실행 계획을 논의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출처 : 장도민 기자 jdm@news1.kr